기사 (전체 170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만년필] 멘토 권하는 사회
최근에 시집 <희망이 외롭다>를 출간하고 난 후 나에게 모임에 와서 이야기를 좀 해달라는 요청이 많아졌다. 내용인즉슨 시집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시대와 삶이 아무리 캄캄하고 희망이 외로워도 절망하지 말고 끝까지 희망을 붙들고 살아가야 한다”는 소박
김승희 교수   2013-03-19
[만년필] 고대 로마와 대통령 박근혜
인간이란 불완전한 존재다. 누구나 알고 있는 그 평범한 말 속에서 우리는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은 너무나 위대하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로마는 망한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 치면 스스로 자살했다는 느낌이 든다. 뜨거운 열정의 공화주의자 부르투스에게 암살당한
서상훈(시인/평론가)   2013-03-05
[만년필] 헌정
허윤진문학평론가서강대 영미어문/국어국문/프랑스문화 99 얼마 전 나는 내 인생이 실패한 것 같은 불안감에, 모든 면에서 파산해버린 듯한 좌절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내가 한때 열렬하게 사랑했던 사람들이 마치 나의 감정과 시간을 훔쳐가는 자들처럼 느껴져서
허윤진   2012-09-25
[만년필] 국가주의 보다는 보편적 가치에서 바라봐야 할 스포츠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스포츠를 통해서’라는 말에 이렇게 의아해하며 고개를 갸우뚱할 독자가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하긴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의 스포츠 저널리즘은 거대 스포츠 이벤트가 벌어질 때마다 ‘국위선양’이나 ‘태극전사
정윤수   2012-09-11
[만년필] 나와 그녀 로드리고의 기타
모든 사람들에게는 사라져가는 모습들이 있다.그 속에는 슬픔과 기쁨, 아픔, 환희, 웃음이 있다.그리고 우리는 안다. 그 속에 담긴 인간의 얼굴 표정 속에 담겨진 인생의 모습들을 본다.그 모습 속에 나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인생의
서상훈   2012-05-30
[만년필] 모두의 미래를 위한 창의인재 육성
10년, 20년, 30년 후의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이며,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의 파릇파릇한 인재들에게는 어떤 역량이 필요하며 그런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창의인재기획단장으로서 눈만 뜨면 던지는 물음이다. 기
김윤정(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인재기획단장)   2012-04-02
[만년필] [만년필]발상을 전환하면 북한을 관리 할 수 있다
정부의 대북 전략이 위기에 봉착했다. 남북관계는 개성공단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막혀있고 상호간 불신이 악화하여 군사 충돌을 불사한다는 발언이 연속적으로 교환되고 있으며, 북·미 고위급회담에서 6자회담 재개를 향한 돌파구가 마련되었지만 우리
홍현익(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2012-03-19
[만년필] 시리지만 화창한 봄을 바라보며
나는 남캘리포니아에서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겨울에도 늘 봄처럼 따뜻한 날씨 속에 글을 쓰며 살다보니 조그맣던 내 아이는 어느새 성인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초등 3학년을 마치고 온 내 아이의 기억 속엔 하교 후 동네의 온갖 학원을 밤늦도록 돌아다니
박경숙   2012-03-02
[만년필] 오늘, 그대를 희망이라고 부른다
오늘, 그대를 희망이라고 부른다 김 승희 (국어국문학과 교수-시인)새벽에 일어나 생각해 보면인생은 어쩔 수 없이 향일성이라고,어둠 속에 수그렸던 캄캄한 얼굴들 봄빛을 따라하루를, 한 계절을 환하게 돈다고오늘, 무언가 빛나고 힘찬 것들이 시간 속에 가득
김승희(국어국문학과 교수-시인)   2012-03-02
[만년필] 서강의 청춘에게 전하는 말
안녕하세요, 서강대생 여러분! 저의 자랑스러운 후배들, 글로나마 인사하니 참 기분 좋네요. 얼굴은 못 봤지만 글을 통해 서로 마음 통할 수 있겠죠? 요즘 티비는 예능이 대세고 ‘나는꼼수다’처럼 권위주의 타파, 직설적 화법이 인기죠. 그래서 저도 그야말
손정은(정외 01) 동문   2012-03-02
[만년필] 긍정 착각
나와 같은 기성 정치인에게는,우리 젊은이들이 사회 현상을 분석함에 있어서 도움을 받는 ‘인터넷 공간’에서 극단적인 어느 한쪽의 시각이 일방적으로 지배하는 현상을 미리 막지 못한 잘못이 있다. 우리 사회에는 분명히 건강한 보수가 존재하고 있음에도, 그들
손범규(한나라당 국회의원)   2011-11-21
[만년필] 어느 할아버지의 편지
오늘날, 세상은 핵가족이라 하여 많은 늙은이들이 손자는 고사하고 자식들까지도 멀리 살고 있는 현실이란다. 그러함에도 이 할아비는 처음부터 너희 두 놈을 내 품에 안고 사는 것은 당초에 이 사회의 핵가족의 틀을 거역한 이 할아비의 유별난 성품임을 인정한
안나산   2011-11-09
[만년필] 저자는 독자의 판단을 돕는 사람이다
독자를 가르치려 하지 말고 그들이 스스로 주제를 깨닫게끔 표현하라. 이 원칙만 지키면 누구나 훌륭한 글을 쓸 수 있다. 저자가 일방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판단을 전달하면 독자는 거부감을 갖게 된다. 저자가 판단을 독자에게 맡긴 채 충실히 근거 자료를 제
이강룡(글쓰기 강사)   2011-10-10
[만년필] ‘난 네가 참 좋아’
‘난 네가 참 좋아’연애에 관련된 지침서와 소설까지 썼다고 해서 결코 그 사람이 연애에 능통한 것은 아니다. 적어도 내 자신을 돌이켜봤을 땐 나는 단 한 번도 연애에 관한 한, ‘학습’이 이루어진 적이 없었다. 나의 치명적인 연애학적 결점은 누군가를
임경선   2011-09-27
[만년필] 청춘이여, 세상을 눈치 보지 말라
청춘이여, 세상을 눈치 보지 말라“기자직을 그만 둔지 2달… 제일 힘든 일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있기다. 아직 개국 전이라 모든 일은 문서 작업이고, 사람 만나는 것도 점심시간 이용, 회사 근처에서 잠깐이다. 하루
강재형(MBC 아나운서)   2011-09-05
[만년필] 다양한 가치들이 공존하는 사회를 꿈꾸다
수업과 일상에 지쳐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한 학기가 훌쩍 흘러간다. 학기 수는 늘어만 가는데 쌓아둔 스펙은 전무하고, “진리가 나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일념 하에 고전과 전공에 집중해 보지만 왠지 모르게 손해 보는 느낌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신문방송학과 석사 2학기 옥기원   2011-05-23
[만년필] 1000원짜리 인생지침
■ 외부칼럼1000원짜리 인생지침“아저씨, 그거 얼마예요?”1000원이란다. 호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으니 구겨진 지폐가 한 장 얻어걸렸다. 내 안의 소심한 ‘지름신’도 고개를 끄덕였다. 얼른 질러버렸다. 그렇게 내 호주머니에 쏙 들어온 나침반을 여태 지
권경률   2011-03-14
[만년필] 패배의 연속
2007년 11월 이명박 당시 대통령 후보의 BBK 사건 연루 의혹이 대한민국을 강타할 때 나는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를 만나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 갔다. 한국 검찰이 LA구치소에서 김씨를 한국으로 이송하는데 김씨가 “기자를 만나면
정은주 (한겨레 경제부 기자)   2010-12-07
[만년필] 전문인에 앞서 교양인이 되기를
전문인에 앞서 교양인이 되기를모든 대학들이 적지 않은 교양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대학에 따라서는 교양학부를 설치한 곳도 많다. 대학 학과목 또는 교육 과정으로서의 교양은 서양의 liberal arts를 옮긴 것이라 하겠는데, 이를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표정훈   2010-11-25
[만년필]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편지
■ 영화보여주는 여자A Guide To Recognizing Your Saints (2006)아이언 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트랜스포머의 ‘샤이아 라보프’가 주연으로 나오는 이 영화는 주인공 ‘디토’가 나는 이 영화의 모든 사람들을 떠날 것이라
문예진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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