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6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지식공작소] 로망스어, 언어 이상의 언어
최근 신예 축구선수 이승우와 국가대표 축구팀의 신임감독 파울루 벤투의 대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벤투 감독이 이승우 선수의 유창한 스페인어 질문에 자신의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로 대답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처럼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
김수련   2018-09-18
[학술 투고] 치유서사창작과 이론
1. 보편적 치유를 말하기의 어려움수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조건의 삶에 구속되고 다른 내면의 결에 마음을 쓰며 살아가기에, 치유가 무엇인지를 내용으로 규정할 수는 없다. 다만 치유란 결국 이야기이며 이야기는 표현이라 말하고 싶지만, 실은 이야기와 표
고건   2018-09-18
[지식공작소] 알고리즘을 악용한 온라인 인질극, 랜섬웨어
감염되면 기업의 존폐 위기를 맞을 정도로 위협적인 악성 소프트웨어가 있다. 작년 6월, 웹 호스팅 업체인 ‘인터넷나야나’가 감염돼 심상정 국회의원 홈페이지와 한국에이즈 퇴치협회 등 1만여 개 웹사이트에 피해를 준 바 있는 랜섬웨어가 바로 그것이다. 랜
김용간   2018-09-04
[지식공작소] 오만이 불러온 공포, 진정한 괴물로 거듭나다
머리에 나사가 박힌 채 느리게 움직이는 초록색 괴물의 이름을 묻는다면 많은 이들이 ‘프랑켄슈타인’을 떠올릴 것이다. 하나의 고유명사로 등극한 이 괴물을 창조한 박사와 그의 파멸을 그린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폭풍우가 치던 밤 탄생한 이후, 200년 간
이유진   2018-05-16
[지식공작소] 삶 속에서 죽음과 마주하는 날
디즈니와 픽사가 공동 제작하고, 탄탄한 줄거리와 신나는 주제음악으로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 . 영화는 멕시코의 기념일 중 하나인 ‘죽은 자들의 날(Dia de los Muertos)’을 배경으로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무너뜨리면서도 상영시간
김수련   2018-04-17
[지식공작소] 현대 의학의 최대의 적, 알츠하이머
데일 브레드슨의 이라는 책이 최근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등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의 근간에는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다. 현대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신체의 질병에 대한 치료법은 대
박지영   2018-04-08
[학술 투고] 고전의 해석과 매체
‘古典’(고전)이라는 단어는 거리를 상기시킨다. 첫 번째 거리는 시간적 거리이다. 말 그대로 고전은 옛날의 법식, 옛날의 규범이나 양식을 지닌, 과거에 이미 지나간 것들을 포괄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거리는 공간적 거리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김보현(‘다매체시대의고전읽기’ 강의)   2018-03-12
[지식공작소] 테니스와 과학의 만남
운동선수에게 있어서 경기에서의 멋진 승리,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롱런’하는 것 아닐까? 최근 정현 선수의 선전으로 큰 화제가 된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통산 20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황제’
정주원   2018-03-10
[지식공작소] 파격적인 예술 언어로 담아낸 삶과 죽음의 미학
본래 고전적인 예술관에 따르면 예술가는 미학적 의미와 인간의 고귀한 경험을 인고의 과정을 통해 탄생시켜야 했다. 그러나 예술 역시 하나의 상품으로서 소비되고 있는 현 세태에 맞춰 예술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 변화의 선두에는 이전에 예술이 반드시
이유진   2017-12-27
[학술 투고] 교육과 상담의 경계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삶을 영위하는 존재이다. 살아가면서 당면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는 경우도 많다. 오늘날 어떤 문제의 해결과 관련하여 사람들이 도움을 주고받는 조력관계는 보편화된 현상
김재웅(‘교육학개설’ 강의)   2017-11-29
[지식공작소] 그들은 왜 태극기를 흔드는가
뉴스를 보다 보면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박정희 전 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깃발, 그리고 일부가 성조기를 흔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에게는 이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수주의 사상과 한국 보
현강우   2017-11-16
[학술 투고]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
1980년 5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당시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장 겸 중앙정보부장 서리였던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정치권력 장악의 일환으로 시위 대중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렀고 잔혹한 살상을 저질렀다. 이 참혹한 현장의 비극을 카메라에 담아
김형민(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2017-11-15
[학술] 소비의 굴레에 반기를 들다
프리거니즘(Freeganism)은 ‘free(자유롭다)’와 ‘vegan(채식주의자)’의 합성어로, 최소한의 소비로 생활하기 위해 버려진 식료품을 재활용하고 필수품은 물물교환하거나 공유하는 운동이다. 또한 무료를 의미하는 ‘free’와 얻는다는 뜻의 ‘
지연경   2017-10-19
[학술 투고] 나무의 상상력과 나무의 수사학
“나무는 훌륭한 견인주의자요 고독의 철인(哲人)이요 안분지족(安分知足)의 현인이다.” 널리 알려진 이양하의 수필 「나무」의 한 구절이다. 나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과 더불어 숨 쉬는 생물이다. 고산 윤선도의「오우가(五友歌)」를 비롯한 수많은 시편
우찬제(국어국문과 교수/ 문학 비평가)   2017-10-16
[지식공작소] 시대를 앞서간 논리의 달인, 소피스트
사고의 전달에 있어 논리는 필수적인 요 소 중 하나다. 아무리 창의적이고 대단한 구상이라고 해도 그것을 체계적으로 표현하고 남들을 설득할 방법이 없다면 무용지 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각종 텍스트가 넘쳐 흐르는 오늘날에 와서는 텍스트 생산에서의 논리와
김한빛   2017-10-03
[학술 투고] 말하기와 글쓰기
글쓰기와 관련된 수업은 글을 쓰기 전후로 조 모임으로 혹은 전체 학생들과 더불어 토론, 토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주제에 대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는 것을 통해 좀 더 깊이 생각해보길 바라기 때문이고, 내 글의 장점을
홍승희(‘비평적글쓰기연습’ 강의)   2017-10-02
[지식공작소] 보이지 않는 현대인의 속앓이
지난달 3일 방영된 교양프로그램 ‘MBC스페셜’은 마음속 감정을 억압한 채 살아가다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가짜감정’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다뤄 화제가 됐다. 오늘날 우리는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치열한 경
구호정   2017-09-19
[학술 투고] 연민과 혐오 사이
지난 8월 말에 나는 여름방학이 끝나감을 아쉬워하면서 통영에 다녀왔다. 바다에 정박되어 있는 요트들과 동피랑의 아기자기한 벽화들에 시선이 갔고,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알리는 표지판이 도로 곳곳에 있었으나 나에게 통영은 고(故) 박경리 작가의 고향이자
이채원(‘여성과대중문화’ 강의)   2017-09-19
[학술 투고]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세계인의 도시 잘츠 부르크
‘소금의 성’이란 뜻의 잘츠부르크. 우리는 순간순간 인연을 맺으며 산다. 어떤 인연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고, 어떤 인연은 잊고 싶은 기억이기도 하다. 나는 잘츠부르크에서 7년 동안 언어학을 공부하면서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의
김형민(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2017-09-06
[지식공작소] 정의에 대한 끝없는 탐구, 플라톤의 『국가』
영국 철학자 화이트헤드가 “서양 철학의 전통은 모두 플라톤에 대한 각주에 불과하다”는 말을 남긴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플라톤은 서양 지성사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학자들 중 한 명이다. 그의 수많은 저작 중에서도 특히 『국 뺨 플라톤의 사상을 가
고건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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