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5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지식공작소] 그들은 왜 태극기를 흔드는가
뉴스를 보다 보면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박정희 전 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깃발, 그리고 일부가 성조기를 흔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에게는 이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수주의 사상과 한국 보
현강우   2017-11-16
[학술 투고]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
1980년 5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당시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장 겸 중앙정보부장 서리였던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정치권력 장악의 일환으로 시위 대중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렀고 잔혹한 살상을 저질렀다. 이 참혹한 현장의 비극을 카메라에 담아
김형민(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2017-11-15
[학술] 소비의 굴레에 반기를 들다
프리거니즘(Freeganism)은 ‘free(자유롭다)’와 ‘vegan(채식주의자)’의 합성어로, 최소한의 소비로 생활하기 위해 버려진 식료품을 재활용하고 필수품은 물물교환하거나 공유하는 운동이다. 또한 무료를 의미하는 ‘free’와 얻는다는 뜻의 ‘
지연경   2017-10-19
[학술 투고] 나무의 상상력과 나무의 수사학
“나무는 훌륭한 견인주의자요 고독의 철인(哲人)이요 안분지족(安分知足)의 현인이다.” 널리 알려진 이양하의 수필 「나무」의 한 구절이다. 나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과 더불어 숨 쉬는 생물이다. 고산 윤선도의「오우가(五友歌)」를 비롯한 수많은 시편
우찬제(국어국문과 교수/ 문학 비평가)   2017-10-16
[지식공작소] 시대를 앞서간 논리의 달인, 소피스트
사고의 전달에 있어 논리는 필수적인 요 소 중 하나다. 아무리 창의적이고 대단한 구상이라고 해도 그것을 체계적으로 표현하고 남들을 설득할 방법이 없다면 무용지 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각종 텍스트가 넘쳐 흐르는 오늘날에 와서는 텍스트 생산에서의 논리와
김한빛   2017-10-03
[학술 투고] 말하기와 글쓰기
글쓰기와 관련된 수업은 글을 쓰기 전후로 조 모임으로 혹은 전체 학생들과 더불어 토론, 토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주제에 대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는 것을 통해 좀 더 깊이 생각해보길 바라기 때문이고, 내 글의 장점을
홍승희(‘비평적글쓰기연습’ 강의)   2017-10-02
[지식공작소] 보이지 않는 현대인의 속앓이
지난달 3일 방영된 교양프로그램 ‘MBC스페셜’은 마음속 감정을 억압한 채 살아가다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가짜감정’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다뤄 화제가 됐다. 오늘날 우리는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치열한 경
구호정   2017-09-19
[학술 투고] 연민과 혐오 사이
지난 8월 말에 나는 여름방학이 끝나감을 아쉬워하면서 통영에 다녀왔다. 바다에 정박되어 있는 요트들과 동피랑의 아기자기한 벽화들에 시선이 갔고,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알리는 표지판이 도로 곳곳에 있었으나 나에게 통영은 고(故) 박경리 작가의 고향이자
이채원(‘여성과대중문화’ 강의)   2017-09-19
[학술 투고]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세계인의 도시 잘츠 부르크
‘소금의 성’이란 뜻의 잘츠부르크. 우리는 순간순간 인연을 맺으며 산다. 어떤 인연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고, 어떤 인연은 잊고 싶은 기억이기도 하다. 나는 잘츠부르크에서 7년 동안 언어학을 공부하면서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의
김형민(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   2017-09-06
[지식공작소] 정의에 대한 끝없는 탐구, 플라톤의 『국가』
영국 철학자 화이트헤드가 “서양 철학의 전통은 모두 플라톤에 대한 각주에 불과하다”는 말을 남긴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플라톤은 서양 지성사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학자들 중 한 명이다. 그의 수많은 저작 중에서도 특히 『국 뺨 플라톤의 사상을 가
고건   2017-09-06
[지식공작소] 쓸모가 곧 진리다
행동과 실천을 중시하는 프래그머티즘(pragmatism)은 오늘날 미국의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을 대표하는 생활 철학이다. 행위를 뜻하는 그리스어 pragma에서 유래한 프래그머티즘은 실용주의라고도 번역된다. 이는 미국 사회에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정수아 기자   2017-06-07
[지식공작소] 얼룩을 통해 무의식을 바라보다
인간의 정신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1920년대 심리학자들의 논쟁거리였다. 무의식을 평가하는 도구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이전에는 무의식이 미지의 영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자는 심리
김형수 기자   2017-05-25
[학술 투고] 위인전 단상
20세기의 한국 사회는 커다란 고통을 겪어왔다. 그 이전 시대에도 고통이 컸으나, 20세기는 나 자신 눈으로 보거나 가까이서 들을 수 있던 시대여서 더욱 피부에 와 닿는다. 고통의 중심에 소용돌이를 만들어 온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음은
전용만(‘동서교류사’ 강의)   2017-05-24
[지식공작소] 비읍인 듯 비읍 아닌
우리는 흔히 ‘바보’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이 표현은 음성과 음소의 정의를 보여주는 좋은 단어다. 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모든 화자는 이 단어를 ‘ㅂ’, ‘ㅏ’, ‘ㅂ’, ‘ㅗ’가 결합한 소리로 인식하며 첫 음절의 ‘ㅂ’과 두 번째 음절의 ‘ㅂ’을 같
김용범   2017-05-12
[학술 투고] 집단지성의 시대와 소통형 인재
오늘날 집단지성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된다. 현 시국 상황을 묘사할 때 집단지성의 승리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기업들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한다. 이는 곧 보통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알고 대처해야 정치든 경제든 제대로
김명준(언론대학원 교수)   2017-05-12
[지식공작소] 흘러가는 역사 속 변화하는 알앤비
우리나라에서 R&B(이하 알앤비) 하면 흔히 중간 박자의 우울한 멜로디와 짙은 호소력의 창법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발생 초기에 알앤비는 미국 내 흑인음악을 총칭하기도 했을 만큼 광범위한 용어였기 때문이다. 이에
원영은   2017-04-13
[학술 투고] 복제된 고흐의 그림에도 영혼이 있을까?
때로 복제된 명화(名畵)를 사무실이나 집안에 걸어놓는 경우가 있다. 비록 진품은 아닐지라도, 아름다운 그림을 보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거나, 특유의 색감과 조형, 과감한 붓 터치에 감동을 느끼기도 한다. 솔직히 말하면, 적어도 그런 그림이 꽤 괜찮은 인
공성수(‘튜터링을통한글쓰기능력신장’ 강의)   2017-04-07
[지식공작소] 그림으로 역사를 뒤흔들다
위대한 예술가라고 불리는 사람 중 역사의 배신자로 지탄받는 이들이 있다. 프랑스의 19세기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가 바로 그중 하나다. 그는 반목과 분열로 가득 차 선과 악을 가릴 수 없는 프랑스 혁명사 속에서 다분히 기회주의적인 그림을 그렸기 때문
장채원   2017-03-31
[지식공작소] 한 방울의 독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다
지난달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으로 알려진 김정남이 피살된 소식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피살 당시 범행의 흔적이 남아있지 않아 범행 방법에 대한 의문점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이어 말레이시아 경찰 측이 시신에서 신경작용제인 VX
이주영 기자   2017-03-16
[학술 투고] 삶, 문화, 기호학
▲ 르네 마그리트의 ‘Ceci n'est pas une pomme’아마 하비에르관 3층 강의실에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문화라는 말에 이끌려서 크게 고민 없이 신청했던 과목에서 처음 기호학이라는 말을 들었다. 무슨 말인지 잘 알 수 없었지만 모
황인순(‘기호학으로문화읽기’ 강의)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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