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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양심에 맡기겠습니다’ 모두의 게으름이 만들어낸 변명은 아닐까
지난 중간고사 기간, 여느 시험기간과 다르지 않게 본교 페이스북 커뮤니티 ‘서강대학교 대나무숲’에는 같은 수업을 듣는 학우의 부정행위를 고발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고발의 대부분은 시험 중간 휴대전화나 쪽지를 꺼내보거나 답을 공유하는 대화를 나눈 학
서강학보   2017-11-15
[사설] 대학의 가능성을 외면한 평가는 인정받을 수 있는가
지난달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가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공정성과 자율성 논란에 부딪혀 소폭 수정됐다. 대학구조개혁평가가 대학 교육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으며 대학의 학문적 자율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대학가에서 크게 제기됐기 때문이다. 저
서강학보   2017-10-16
[사설] ‘서강다움’의 진정성은 무엇인가
지난 26일 많은 학우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서 본교 총장과 각 부서 처장이 모인 ‘총장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재정의 비건전성, 서강의 위상 추락 등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학내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총장이 학생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해당 행
서강학보   2017-10-02
[사설] 당신의 속내는 잘 숨겨지고 있습니까
작년 이맘때 논란이 된 교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데자뷔를 보기라도 하듯, 비슷한 형태의 성폭력 사건이 지난달 4일 다시금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경제학부 학생들으로 구성된 여러 단체 채팅방에서 같은 학우를 대상으로 성적 외모 평가는 물론 강간 발언, 여
서강학보   2017-09-18
[사설] 서강을 이끌던 용기, 언제 사욕으로 얼룩졌나
방학 중, 조용해야 할 학교가 크게 들썩였다. 김천일 전 비상대책위원회장(이하 김 전 비대위원장)이 학생회비 횡령을 시인했기 때문이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공금 230만 원 가량이 그의 사비 계좌에 입금된 사실이 드러나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
서강학보   2017-09-06
[사설] 총장간담회, 진정한 소통의 창구였나
지난 22일 열린 총장간담회에는 언론사연합회(이하 언연),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와 함께 각 부처의 처장들이 참석해 서강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총장 취임 이후 개최한 첫 간담회였을 뿐 아니라, 중운위와 함께한 간담회
서강학보   2017-06-06
[사설] 돌변하는 미래에 대학도 변해야 할 때
4차 산업혁명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그 영향력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지식과 정보를 기반으로 한 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된 만큼 교육 부분에서의 개혁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지난 12월 교육부는 ‘지능정보사회
서강학보   2017-05-24
[사설] 방송계 갑질 문화, 법적 제재만이 길이다
2015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근로자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1,766시간인 반면, 우리나라는 2,113시간으로 OECD 회원국 35개국 가운데 멕시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시됐으며,
서강학보   2017-05-12
[사설] 반값등록금, 재정건전성 먼저 확립돼야
몇 년 전 대학가에 반값등록금 열풍이 불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으로 시립대의 등록금이 실제 절반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는 반값등록금을 공약으로 내걸어 많은 대학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취임 이후 관련 공약을 대폭
서강학보   2017-04-11
[사설] 비대위, 총학의 역할 해낼까
지난해 11월, 우리 학교를 책임질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단일 후보가 서류 미비로 입후보자 등록이 취소된 소식은 모든 서강인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총학의 부재를 메꾸기 위해 2017 서강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꾸려졌다. 그
서강학보   2017-04-07
[사설] 정치를 예능으로 배웠어요
우리는 지난 몇 달간 신중하지 못한 판단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뼈아프게 느껴왔다. 정치적 무관심이 불러일으킨 사태를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상식적이고 도덕적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지도자를 뽑기 위해 만반의 준
서강학보   2017-03-13
[사설] 새맞단의 특권의식이 불러일으킨 불통
지난 21일, 새로 들어올 새내기들을 환영하기 위해 진행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하 OR)이 막을 내렸다. 신입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여러 동아리와 단과대, 언론사가 방학 내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업이었다. 하지만 매해 그랬듯 올해도 어김없이 논란을
서강학보   2017-03-03
[사설] 낙태금지법, 사회적 합의 먼저 이끌어내야
“여자만 결국 손해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아무리 여권이 신장됐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 곳곳에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 9월 보건복지부가 불법 낙태수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
서강학보   2016-12-05
[사설] 표현의 자유도 허락받아야 할 때
지금이 진정 21세기인가. 대한민국은 정말 민주공화국인가. 일제강점기에나 있을 법한 일이 현재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의혹으로만 제기됐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드러났기 때문이다.본보는 지난 5월 예술계의 검열에 대한 현실을 규
서강학보   2016-11-21
[사설] 예수회, 독재의 길로 들어서나
유기풍 전 총장이 사퇴하면서 ‘총장 내정설’을 남겼고, 서강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안겼다. 이는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의 구성위원인 총동문회가 사퇴함으로써 더욱 구체화됐다.하지만 이같은 ‘내정설’은 예견된 사태가 아니었을까. 많은 대학들이
서강학보   2016-11-07
[사설] 성범죄 교수, 그들이 선 자리는
성범죄, 즉 성폭력은 18대 정부가 척결 또는 근절해야 할 범죄로 꼽은 4대 사회악 중 하나이다. 그러나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교육계, 특히 대학가에 성범죄 사건의 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여러 대학에서 수차례 성범죄 사건이
서강학보   2016-10-10
[사설] 나는 가해자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외모도 스펙이다.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성형외과의 홍보문구처럼, 이제는 외모가 하나의 스펙이 돼버린 시대가 왔다. 사실 우리는 흔한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로부터 어느 정도 짐작했지만, 수치로 접한 그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다.불문율처럼 여겨지던 취업 시
서강학보   2016-09-26
[사설] 남양주캠퍼스, 서강의 도약이 되기 위해선
본보는 지난 몇 년간 수차례 남양주캠퍼스 설립에 관해 보도하면서 지속적으로 소통의 부재라는 문제를 지적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캠퍼스는 여전히 수면 아래 잠겨있는 듯했으나 지난 6일 시행된 간담회를 기점으로 결국 논란이 커졌다. 학교본부 측은
서강학보   2016-09-12
[사설] 학교의 중심이 학생이 되는 그 날까지
지난 며칠간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시위로 대학가가 시끌벅적했다. 교육부가 직장인 재교육의 일환으로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에 30억가량의 정부지원금을 약속한 것이 그 원인이었다. 이화여대는 이에 따라 ‘미래라이프대학’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찬가지
서강학보   2016-08-30
[사설] 그들에겐 닿지 않는 학우들의 목소리
어떤 사안의 결정에 있어 소통의 부재는 언제나 오해와 갈등을 낳기 마련이다. 의무식 전환을 결정한 우리 대학 곤자가 국제학사(이하 곤자가) 역시 이로 인해 학우들과의 마찰을 빚고 있다. 식당 운영 업체의 변경 과정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의무식 전환은
서강학보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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