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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봄이 왔나 봄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기나긴 수험생활이 끝나고 어느 샌가 대학교에 입학한지 한 달의 시간이 지났다. 이제 내가 직접 작성한 시간표도 익숙해졌고, 머릿속으로 학교의 지도를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 점점 변하고 있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혹독한 겨울
이해은(커뮤 18)   2018-04-08
[독자투고] 루퍼스 그리스월드 목사입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뮤지컬 에 관한 글을 쓰고자 한다. 평소 뮤지컬을 관람할 때 서사의 짜임을 중시하던 나는 이번에 좀 더 색다른 방식으로 극을 관람했다. 바로 악역의 관점에서 극을 보는 것이다.뮤지컬 는 위대한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일생과 갑작스러
정효경(경제 17)   2018-04-08
[독자투고] 수영장 풍경
종강 직후, 좀 무리하나 싶은 생각도 잠시 들었으나 주 5일 수영 강습을 끊었다. 지난 방학들을 떠올려볼 때 사실상 무제한적인 자유가 주어지는 대학생의 방학에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무언가는 꼭 필요했다. 사실 내게는 규칙적인 것이 꼭 속박이나 굴레는 아
김은빈(커뮤16)   2018-03-08
[독자투고] 두서없이 쓰는 나의 생각
내 나이는 27살, 남자의 나이로는 매우 애매하다고 남들이 말하는 나이다. 누구는 취업에 성공했고 누군가는 아직도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어떤 이는 멍하니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최근 시도했던 창업이 2달이라는 짧은 시간 만에
배윤성(경영 11)   2018-03-07
[독자투고] 겨울, 혼자서도 '알 이즈 웰(All is well)'!
‘혼밥’, ‘혼영’ 등은 모두 혼족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들이다. 나 또한 ‘혼족’에 해당한다. 그 중에서도 혼밥은 내가 음식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주로 ‘신촌돈부리모노’의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 ‘유케동’을 자주 먹는데 음식이 나
이지선(국문 17)   2017-12-13
[독자투고] 대학(大學)을 위한 개방적 시도
현행 교육제도가 잘못되었다는 말을 적어도 한 번은 들어보지 않았는가? 입시를 위한 획일적 주입식 교육. 본인은 심지어 남들보다 한 해를 더 투자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대학에선 ‘학문’을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한편에 도사리고 있었다. 그러나 대학에 입
채성준   2017-11-19
[독자투고] 말할 권리는 진정 모두의 것인가?
은 내가 본 영화 중 여성 할례를 다룬 첫 영화였다. 소수의 이야기를 영화라는 대중 매체에서 주제로 사용했다는 시도 자체에 대해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여성은 이래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던 와리스는 친구 마릴린의 성관계 장면을 목
박예원 (경제 17)   2017-10-18
[독자투고] 평등한 추석
얼마 전 오랜 친구와 한참 동안 통화를 한 적이 있다. 편의점에서 일한다는 친구는 연휴 동안에 도 매일 12시간 동안 일을 한다고 했다. 개 추석 인사말로 ‘풍요롭고 여유로운’ 추석을 보내라고 말하지만, 명절에마저 쉬지 못하고 일하면서 주 휴수당도,
오세한   2017-10-17
[독자투고] 한글날의 의미 되새기기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많은 사 람들이 꿈꿔왔던 황금 연휴가 현실이 됐다. 누군 가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친척들과의 만남, 또 누 군가는 재충전을 위한 여행을 계획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다가올 연휴를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이들 중
최민경   2017-10-17
[독자투고] ‘다양성’에 관심 없는 사회
얼마 전에 친구 하나가 라식 수술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너무 편하다고 감동받아 하는 그 친구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하지만 나는 라식을 하고 싶지 않다. 수술이 무서워서, 찝찝해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까워서 하고 싶지 않다. 조금
김준용 (심리 16)   2017-04-11
[독자투고]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우리는 말에 의해 규정되며 말에 의해 지배당한다. 개개인을 규정하는 정체성이 이름이라는 단어에서부터 시작하듯이, 한 대상의 이름은 그의 정체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단어와 대상의 관계는 자의적이다. 관계가 없다는 의미다. 그간 우리가 어떤 사물을 규정하
박세원(국문 14)   2017-04-11
[독자투고] 또 다른 나의 ‘봄’
어느덧 봄이다. 어느 때보다 추웠고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겨울이 끝나고 말이다. 하지만 이번의 봄은 내가 그동안 느꼈던 봄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2016, 내가 새내기였던 시절. 모든 게 새로웠다. 2016년 3월, 언제 어디서나 작다고 평가받는
하재백(정외 16)   2017-03-13
[독자투고] 정상과 비정상
“야-호!” 산의 정상에 올랐을 때 우리는 이렇게 외친다. 하지만 난, 산의 정상에 올라본 기억이 없다. 체력의 문제인지, 의지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산꼭대기에 올라가 “야-호!”하며 외치고, 반대편에서 들려오는 “야--호!”라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
박세원(국문 14)   2017-03-13
[독자투고] 공생(共生)
세상을 마주할 때마다 바라봐야 했던 이 사회의 현실은 생각보다 어둡고 우울한 지난 해였다. 강남역 살인사건과 구의역 사고는 결코 먼 이야기로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병폐에 둘러싸인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에 가깝다. 여
박동빈(경영 15)   2017-03-03
[독자투고] 새내기, 거기 있어 줄래요?
2017년 겨울, 캄보디아로 봉사 캠프를 갔다. 오지에서 길 잃고 죽을 뻔도 해보고, 심폐소생술로 죽을 뻔한 사람도 살려봤던 캠프. 그 캠프 마지막 날 내가 살렸던, 이가 다 빠진 노인이 나에게 황금색 알약 하나를 주었다.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이용명(국문 14)   2017-03-03
[독자투고] ‘혼자’가 아닌 ‘같이’
‘인생은 혼자 사는 거야’, ‘나 혼자 먹고살기도 바빠’, 휴일이랄 것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혹은 사회에 발을 내딛기 위해 열심히 취업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게, 시험에 과제에 학점관리에 치이는 대학생들에게도 종종 듣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한솔(커뮤 16)   2017-03-03
[독자투고]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인간관계의 스트레스에서, 과제의 압박에서, 하고자 하는 일이 내 마음대로 풀리지 않아 짜증이 날 때마다 마법의 주문 외우듯이 스스로에게 주입시키는 문장이다. 어느덧 겨울이다. 사람은 겨울이 되면 집에만 있고 싶고, 게을러진다고
김희준(영미 16)   2016-12-05
[독자투고] 우울함에 관한 단상, 그리고 내면의 화해
외로움, 공허함, 상처, 허전함, 넋 놓기, 멍 때리기, 공상, 근심 등등… …. 때때로 우울함에 잠겼을 때, 우울하다는 것에 대한 나의 단편적인 생각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진다. 그 상념들은 끝을 모르고 우울이라는 바닷
김재훈(사학 15)   2016-11-21
[독자투고] 게으르게 살래요
올해 들어서 처음 알게 된 캐릭터가 있습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고르면서 알게 된 이 캐릭터 이름은 ‘구데타마’. 말랑말랑 해 보이는 노른자 몸 아래에 하얀 흰자 담요를 사시사철 깔고 있는 구데타마의 이름은 ‘게으른 달걀’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최지수(미문 16)   2016-11-07
[독자투고] 남양주 캠퍼스 이슈에서 우리는 무엇을 했어야 할까?
아직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다루기엔 조금 조심스러운 글이었다. 무언가 말을 하는 것 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최선이기도 하고, 또 아주 가끔씩은 ‘평론’이 투쟁의 동력을 방해하기도 하니 말이다. 그렇지만 모든 운동에서 중간 평
강태영(사회 14)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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