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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작소] 로망스어, 언어 이상의 언어
최근 신예 축구선수 이승우와 국가대표 축구팀의 신임감독 파울루 벤투의 대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벤투 감독이 이승우 선수의 유창한 스페인어 질문에 자신의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로 대답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처럼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
김수련   2018-09-18
[지식공작소] 알고리즘을 악용한 온라인 인질극, 랜섬웨어
감염되면 기업의 존폐 위기를 맞을 정도로 위협적인 악성 소프트웨어가 있다. 작년 6월, 웹 호스팅 업체인 ‘인터넷나야나’가 감염돼 심상정 국회의원 홈페이지와 한국에이즈 퇴치협회 등 1만여 개 웹사이트에 피해를 준 바 있는 랜섬웨어가 바로 그것이다. 랜
김용간   2018-09-04
[지식공작소] 오만이 불러온 공포, 진정한 괴물로 거듭나다
머리에 나사가 박힌 채 느리게 움직이는 초록색 괴물의 이름을 묻는다면 많은 이들이 ‘프랑켄슈타인’을 떠올릴 것이다. 하나의 고유명사로 등극한 이 괴물을 창조한 박사와 그의 파멸을 그린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폭풍우가 치던 밤 탄생한 이후, 200년 간
이유진   2018-05-16
[지식공작소] 삶 속에서 죽음과 마주하는 날
디즈니와 픽사가 공동 제작하고, 탄탄한 줄거리와 신나는 주제음악으로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 . 영화는 멕시코의 기념일 중 하나인 ‘죽은 자들의 날(Dia de los Muertos)’을 배경으로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무너뜨리면서도 상영시간
김수련   2018-04-17
[지식공작소] 현대 의학의 최대의 적, 알츠하이머
데일 브레드슨의 이라는 책이 최근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등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의 근간에는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다. 현대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신체의 질병에 대한 치료법은 대
박지영   2018-04-08
[지식공작소] 테니스와 과학의 만남
운동선수에게 있어서 경기에서의 멋진 승리,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롱런’하는 것 아닐까? 최근 정현 선수의 선전으로 큰 화제가 된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통산 20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황제’
정주원   2018-03-10
[지식공작소] 파격적인 예술 언어로 담아낸 삶과 죽음의 미학
본래 고전적인 예술관에 따르면 예술가는 미학적 의미와 인간의 고귀한 경험을 인고의 과정을 통해 탄생시켜야 했다. 그러나 예술 역시 하나의 상품으로서 소비되고 있는 현 세태에 맞춰 예술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 변화의 선두에는 이전에 예술이 반드시
이유진   2017-12-27
[지식공작소] 그들은 왜 태극기를 흔드는가
뉴스를 보다 보면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박정희 전 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깃발, 그리고 일부가 성조기를 흔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에게는 이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수주의 사상과 한국 보
현강우   2017-11-16
[지식공작소] 시대를 앞서간 논리의 달인, 소피스트
사고의 전달에 있어 논리는 필수적인 요 소 중 하나다. 아무리 창의적이고 대단한 구상이라고 해도 그것을 체계적으로 표현하고 남들을 설득할 방법이 없다면 무용지 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각종 텍스트가 넘쳐 흐르는 오늘날에 와서는 텍스트 생산에서의 논리와
김한빛   2017-10-03
[지식공작소] 보이지 않는 현대인의 속앓이
지난달 3일 방영된 교양프로그램 ‘MBC스페셜’은 마음속 감정을 억압한 채 살아가다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가짜감정’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다뤄 화제가 됐다. 오늘날 우리는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치열한 경
구호정   2017-09-19
[지식공작소] 정의에 대한 끝없는 탐구, 플라톤의 『국가』
영국 철학자 화이트헤드가 “서양 철학의 전통은 모두 플라톤에 대한 각주에 불과하다”는 말을 남긴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플라톤은 서양 지성사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학자들 중 한 명이다. 그의 수많은 저작 중에서도 특히 『국 뺨 플라톤의 사상을 가
고건   2017-09-06
[지식공작소] 쓸모가 곧 진리다
행동과 실천을 중시하는 프래그머티즘(pragmatism)은 오늘날 미국의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을 대표하는 생활 철학이다. 행위를 뜻하는 그리스어 pragma에서 유래한 프래그머티즘은 실용주의라고도 번역된다. 이는 미국 사회에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정수아 기자   2017-06-07
[지식공작소] 얼룩을 통해 무의식을 바라보다
인간의 정신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1920년대 심리학자들의 논쟁거리였다. 무의식을 평가하는 도구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이전에는 무의식이 미지의 영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자는 심리
김형수 기자   2017-05-25
[지식공작소] 비읍인 듯 비읍 아닌
우리는 흔히 ‘바보’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이 표현은 음성과 음소의 정의를 보여주는 좋은 단어다. 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모든 화자는 이 단어를 ‘ㅂ’, ‘ㅏ’, ‘ㅂ’, ‘ㅗ’가 결합한 소리로 인식하며 첫 음절의 ‘ㅂ’과 두 번째 음절의 ‘ㅂ’을 같
김용범   2017-05-12
[지식공작소] 흘러가는 역사 속 변화하는 알앤비
우리나라에서 R&B(이하 알앤비) 하면 흔히 중간 박자의 우울한 멜로디와 짙은 호소력의 창법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발생 초기에 알앤비는 미국 내 흑인음악을 총칭하기도 했을 만큼 광범위한 용어였기 때문이다. 이에
원영은   2017-04-13
[지식공작소] 그림으로 역사를 뒤흔들다
위대한 예술가라고 불리는 사람 중 역사의 배신자로 지탄받는 이들이 있다. 프랑스의 19세기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가 바로 그중 하나다. 그는 반목과 분열로 가득 차 선과 악을 가릴 수 없는 프랑스 혁명사 속에서 다분히 기회주의적인 그림을 그렸기 때문
장채원   2017-03-31
[지식공작소] 한 방울의 독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다
지난달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으로 알려진 김정남이 피살된 소식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피살 당시 범행의 흔적이 남아있지 않아 범행 방법에 대한 의문점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이어 말레이시아 경찰 측이 시신에서 신경작용제인 VX
이주영 기자   2017-03-16
[지식공작소] 시(時)로 거침없이 세상에 침을 뱉다, 시인 김수영[金洙暎]
“시를 잘 쓰셨네요.”칭찬을 들을 때마다 시를 더 거칠게 고치는 괴상한 시인이 있었다. 청춘의 마음으로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칼이 되고자했던 사나이, 독자들을 끊임없이 불편하게 만드는 문학가, 시인 김수영이다.그는 일제강점기, 6·25 전쟁, 독재를
현강우   2017-03-04
[지식공작소] 욕망과 질투의 과정을 그리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그 사이를 질투하는 나를 그리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 용어는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에서 유래해 문학과 심리학에 걸쳐 현재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의 이론으로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윤현주 기자   2016-12-05
[지식공작소] 미디어에 비친 ‘낯선’ 동양
우리는 흔히 일상생활 속에서 ‘동양적인 풍취가 가득하다’는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동양’이나 ‘오리엔트’, ‘아시아’라는 말을 듣고 사람들이 머릿속에 그리는 이미지는 무엇을 근거로 한 것일까. 이러한 다분히 차별적인 인식의 기반엔 오리엔탈리즘이 있
장채원   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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