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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작소] 오만이 불러온 공포, 진정한 괴물로 거듭나다
머리에 나사가 박힌 채 느리게 움직이는 초록색 괴물의 이름을 묻는다면 많은 이들이 ‘프랑켄슈타인’을 떠올릴 것이다. 하나의 고유명사로 등극한 이 괴물을 창조한 박사와 그의 파멸을 그린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폭풍우가 치던 밤 탄생한 이후, 200년 간
이유진   2018-05-16
[지식공작소] 삶 속에서 죽음과 마주하는 날
디즈니와 픽사가 공동 제작하고, 탄탄한 줄거리와 신나는 주제음악으로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 . 영화는 멕시코의 기념일 중 하나인 ‘죽은 자들의 날(Dia de los Muertos)’을 배경으로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무너뜨리면서도 상영시간
김수련   2018-04-17
[지식공작소] 현대 의학의 최대의 적, 알츠하이머
데일 브레드슨의 이라는 책이 최근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등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의 근간에는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다. 현대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신체의 질병에 대한 치료법은 대
박지영   2018-04-08
[지식공작소] 테니스와 과학의 만남
운동선수에게 있어서 경기에서의 멋진 승리,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롱런’하는 것 아닐까? 최근 정현 선수의 선전으로 큰 화제가 된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통산 20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황제’
정주원   2018-03-10
[지식공작소] 파격적인 예술 언어로 담아낸 삶과 죽음의 미학
본래 고전적인 예술관에 따르면 예술가는 미학적 의미와 인간의 고귀한 경험을 인고의 과정을 통해 탄생시켜야 했다. 그러나 예술 역시 하나의 상품으로서 소비되고 있는 현 세태에 맞춰 예술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 변화의 선두에는 이전에 예술이 반드시
이유진   2017-12-27
[지식공작소] 그들은 왜 태극기를 흔드는가
뉴스를 보다 보면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박정희 전 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깃발, 그리고 일부가 성조기를 흔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에게는 이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이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수주의 사상과 한국 보
현강우   2017-11-16
[지식공작소] 시대를 앞서간 논리의 달인, 소피스트
사고의 전달에 있어 논리는 필수적인 요 소 중 하나다. 아무리 창의적이고 대단한 구상이라고 해도 그것을 체계적으로 표현하고 남들을 설득할 방법이 없다면 무용지 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각종 텍스트가 넘쳐 흐르는 오늘날에 와서는 텍스트 생산에서의 논리와
김한빛   2017-10-03
[지식공작소] 보이지 않는 현대인의 속앓이
지난달 3일 방영된 교양프로그램 ‘MBC스페셜’은 마음속 감정을 억압한 채 살아가다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가짜감정’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다뤄 화제가 됐다. 오늘날 우리는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치열한 경
구호정   2017-09-19
[지식공작소] 정의에 대한 끝없는 탐구, 플라톤의 『국가』
영국 철학자 화이트헤드가 “서양 철학의 전통은 모두 플라톤에 대한 각주에 불과하다”는 말을 남긴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플라톤은 서양 지성사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학자들 중 한 명이다. 그의 수많은 저작 중에서도 특히 『국 뺨 플라톤의 사상을 가
고건   2017-09-06
[지식공작소] 쓸모가 곧 진리다
행동과 실천을 중시하는 프래그머티즘(pragmatism)은 오늘날 미국의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을 대표하는 생활 철학이다. 행위를 뜻하는 그리스어 pragma에서 유래한 프래그머티즘은 실용주의라고도 번역된다. 이는 미국 사회에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정수아 기자   2017-06-07
[지식공작소] 얼룩을 통해 무의식을 바라보다
인간의 정신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1920년대 심리학자들의 논쟁거리였다. 무의식을 평가하는 도구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이전에는 무의식이 미지의 영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자는 심리
김형수 기자   2017-05-25
[지식공작소] 비읍인 듯 비읍 아닌
우리는 흔히 ‘바보’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이 표현은 음성과 음소의 정의를 보여주는 좋은 단어다. 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모든 화자는 이 단어를 ‘ㅂ’, ‘ㅏ’, ‘ㅂ’, ‘ㅗ’가 결합한 소리로 인식하며 첫 음절의 ‘ㅂ’과 두 번째 음절의 ‘ㅂ’을 같
김용범   2017-05-12
[지식공작소] 흘러가는 역사 속 변화하는 알앤비
우리나라에서 R&B(이하 알앤비) 하면 흔히 중간 박자의 우울한 멜로디와 짙은 호소력의 창법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발생 초기에 알앤비는 미국 내 흑인음악을 총칭하기도 했을 만큼 광범위한 용어였기 때문이다. 이에
원영은   2017-04-13
[지식공작소] 그림으로 역사를 뒤흔들다
위대한 예술가라고 불리는 사람 중 역사의 배신자로 지탄받는 이들이 있다. 프랑스의 19세기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가 바로 그중 하나다. 그는 반목과 분열로 가득 차 선과 악을 가릴 수 없는 프랑스 혁명사 속에서 다분히 기회주의적인 그림을 그렸기 때문
장채원   2017-03-31
[지식공작소] 한 방울의 독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다
지난달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으로 알려진 김정남이 피살된 소식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피살 당시 범행의 흔적이 남아있지 않아 범행 방법에 대한 의문점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이어 말레이시아 경찰 측이 시신에서 신경작용제인 VX
이주영 기자   2017-03-16
[지식공작소] 시(時)로 거침없이 세상에 침을 뱉다, 시인 김수영[金洙暎]
“시를 잘 쓰셨네요.”칭찬을 들을 때마다 시를 더 거칠게 고치는 괴상한 시인이 있었다. 청춘의 마음으로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칼이 되고자했던 사나이, 독자들을 끊임없이 불편하게 만드는 문학가, 시인 김수영이다.그는 일제강점기, 6·25 전쟁, 독재를
현강우   2017-03-04
[지식공작소] 욕망과 질투의 과정을 그리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그 사이를 질투하는 나를 그리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 용어는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에서 유래해 문학과 심리학에 걸쳐 현재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의 이론으로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윤현주 기자   2016-12-05
[지식공작소] 미디어에 비친 ‘낯선’ 동양
우리는 흔히 일상생활 속에서 ‘동양적인 풍취가 가득하다’는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동양’이나 ‘오리엔트’, ‘아시아’라는 말을 듣고 사람들이 머릿속에 그리는 이미지는 무엇을 근거로 한 것일까. 이러한 다분히 차별적인 인식의 기반엔 오리엔탈리즘이 있
장채원   2016-11-22
[지식공작소] 영화로 민족을 위로한 예술인
민족 전체가 고통받던 시기인 일제강점기에 모두를 위로했던 영화가 있다. 바로 1926년 개봉한 이다. 영화 첫 개봉 당시, 주인공이 순사에게 붙잡혀 포승에 묶인 채 아리랑 고개를 넘으며 영화가 끝나자 관객 모두가 눈물을 흘리며 ‘아리랑’을 불렀다. 우
김형수 기자   2016-11-10
[지식공작소] 프리다 칼로, 뜨거운 절망을 그리다
멕시코의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는 ‘평화’를 의미하는 이름과는 상반되게 평생 암울한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그녀는 사고로 인한 육체적 고통과 연인인 디에고 리베라로 인한 고독, 불임에 대한 슬픔과 같은 고통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삶에 대한 그녀만의 강
황민화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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