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융미 비대위장 후보 등록 부결 사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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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융미 비대위장 후보 등록 부결 사유, 논란
  • 이소의
  • 승인 2019.05.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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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윤훈(국한 18) 학우는 지식융합미디어학부 비상대책위원회 설립위원회(이하 지융미 비설위)로부터 본인의 비상대책위원장 후보 등록에 대한 부결 공고를 전달받았다. 그러나 윤훈 학우가 지융미 비설위에서 제시한 부결사유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그에 대한 반박 입장문을 게시해 논란이 점화됐다.
이후 지융미 비설위는 4일 자정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부결 결과를 공고하기 전에 윤훈 학우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는 비설위 내부의 판단으로 공고가 늦어졌음을 밝히며 다섯 가지 반대 근거를 첨부해 회의 내용을 약식으로 정리해 공고했다. 그러나 지융미 비설위에서 밝힌 부결 근거인 ‘새맞단장/부새맞단장 관련 대처 미숙으로 전공/섹션학생회 입지 위협’, ‘학부학생회가 오더를 내리는 개체로 생각을 하는 느낌을 받음’ 등 근거가 다소 추상적이고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부결 공고 이후 지융미 비설위는 부결 공고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제시가 부족해 윤훈 학우가 부결에 대한 의견을 받아들기에는 부실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입장문을 게시했다.
이후 윤훈 학우는 자신의 반박 입장문 링크를 첨부하며 부디 냉철한 판단을 해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에 강현주(커뮤 17) 지융미 비설위장이 ‘비설위장으로서가 아닌 강현주로 부탁드린다. 이 이상의 글은 학우님에게도 지융미에게도 좋지 않다’며 예정된 비설위 회의 참관 혹은 비설위와의 직접적 소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해 달라고 부탁하는 댓글을 달아 개인 계정에 이의제기를 제시한 학우의 의사 표현을 제지해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대해 강현주 지융미 비설위장은 “개인 SNS에서의 글쓰기를 통한 표현은 물론 개인의 자유이지만, 직접적 만남이라고도, 즉각적 소통이라고도 하기 힘든 게 사실이었다”며 “이로 인해 오해가 가중되고 사실관계가 뒤틀릴 우려가 있는 만큼, 오프라인 회의를 진행하기도 전에 온라인 상에 의사표현을 하는 것에 대한 걱정스러움을 전한 것 뿐이다”고 밝히며 논란을 일축했다.
지융미 비설위는 7일 윤훈 학우가 요청한 구체적 사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윤훈 학우의 업무 미숙에 대한 사례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단운위 내부적으로 일어난 일들에 대한 대외비를 밝혀야 한다는 점, 그리고 개인에 대한 치부를 공개적으로 드러내야 한다는 위험부담으로 인해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기 어려웠음을 토로하며 사례 자료 공개 여부는 윤훈 학우와의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또한 비설위는 세칙에도 명시돼 있듯이 후보 지원자의 후보 등록에 대한 인준 및 부결 부분은 비설위의 판단에 달려있기 때문에 근거를 공유한 후에도 부결에 대한 이유가 납득되지 않는다면 비설위가 이에 대한 추가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후의 사례 자료 공개 여부에 대해 지융미 비설위 측은 “사례 자료는 윤훈 학우에게 정리해서 전달했고 저희의 사례에 대해 아직도 이야기를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답변을 받아야 해서 의사를 밝히시지 않으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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