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고등학교 개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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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고등학교 개교하다
  • 이재효
  • 승인 2019.09.30 11: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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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가 주최한 ‘2019 서강문화제: 청년서강 고등학교’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 지 닷새간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각 단대들의 단대제, 연합제, 7단대 연합제, 언론사연합회의 미디어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됐다.

 문화제 첫날인 23일에는 지난 4일 진행 예정이었지만 폭우로 인해 취소된 동아리 거리제가 정하상관과 최양업관 사이, 김대건관과 게페르트 남덕우관 사이에서 다시 열렸다. 풍물패연합의 기청제도 본관과 청년광장 사이에서 열려 축제에 흥을 더했다. 또한 지난 축제에서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의견을 고려해 푸드 트럭을 섭외하는 등 학우들의 눈과 입맛을 함께 만족시키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이외에도 아무말문화제가 진행돼 학교 곳곳에 다양하고 재치 넘치는 현수막이 여럿 걸렸고 마당사업도 동시에 진행됐다.

 축제 둘째 날과 셋째 날인 24일과 25일에는 지식융합미디어학부(이하 지융미), 국제인문학부(이하 문대), 공학부, 자연과학부와 경영학부의 연합 단대 축제가 개최됐다. 또한 24일에는 지융미와 동연이 연합해 청년광장에서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언론사연합회의 미디어 페스티벌이 운영됐다. 그동안 부스를 운영하지 않아 학우들의 적은 관심이 문제가 된 미디어페스티벌이 축제 분위기에 힘입어 학우들의 큰 관심을 끌어낸 것은 긍정적인 점으 로 꼽힌다.

 26일부터 27일까지는 본판 공연이 진행됐다. 양일 모두 본교 공연 예술 동아리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가 이어졌다. 26일에는 본교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밴드 벤치위레오와 로맨틱펀치, 윤하가 무대를 밝게 빛냈다. 특히 본교 응원단인 트라이파시가 가수 윤하와 같이 합동 공연을 진행해 학우들의 눈길을 끌었다. 27일에는 10cm, 펀치, 빈지노가 서강문화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이번 서강문화제 본판의 연예인 라인업은 동연의 재치있는 공개 방식과 더불어 공개 당시부터 많은 화제가 됐는데, 그에 걸맞은 무대가 진행돼 여느 때보다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26일에는 경제학부 단대 축제와 문대 콘텐츠가 진행됐고, 27일에는 사회과학부 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번 서강문화제는 일명 ‘서강고등학교’라는 독특한 주제로 진행돼 학우들의 눈길을 샀다. 수업 종료 시각에 맞춰 종이 울리는 시스템과 지정좌석제 등과 같은 본교의 특징 덕에 세간에 ‘서강고등학교’라는 애칭 으로 알려진 점을 응용한 급식판 뒤집기&실내화 던지기, 교복 대여 사업 등을 진행해 학우들의 만족감을 끌어냈다. 축제에 참여한 타대 재학생 정윤아(21) 씨는 "서강고등학교라는 수식어가 원래 좋은 뜻은 아니라고 알고 있었는데 축제 컨셉으로 잘 살린 것 같다"며 "질서 유지가 잘 이뤄져 복잡하지 않았고 잔디에 앉아 축제를 즐기는 것 또한 새로웠다" 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성공적으로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 축제 기간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를 통해 여러 공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시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이번 축제에서 학교 측의 요청으로 모든 일정이 9시 30분 이전에 종료된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이번 서강문화제는 그동안 본교에서 진행해왔던 여느 축제들보다 반응이 뜨거웠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여 재미없는 학교 축제로 유명해진 서강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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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 2019-10-02 16:57:30
자유 대한민국 수호10,3 광화문 광장 평화 대집회.10월3일,13시,광화문 광장.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