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구성 선거 시작, 잡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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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구성 선거 시작, 잡음 잇따라
  • 이지수
  • 승인 2019.11.25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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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융미, 피선거권 문제로 선거 연기해
풍물패연합, 후보자 등록 무산
모든 단위 미선으로 후보자 등록 마감돼

선거 일정 공개와 함께 2020학년도 학생회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먼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지융미 선관위)는 13일 '2020년 지식융합미디어학부 학생회 구성을 위한 선거’ 일정 연기를 공고했다. 학부, 학과 단위를 같이 선발해 전공 예비생과 전공 선택자가 모두 있는 학과들은 대부분 섹션 단위로 대표자를 선출한다. 따라서 전공 예비생과 전공 선택자 모두 학생회의 구성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 하지만 지식융합미디어학부(이하 지융미)는 학과 단위로 선출된 대표자들이 전공학생회를 구성한다. 즉, 전공 선택자만이 지융미 전공학생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독특한 구조가 형성된 배경에 대해 지융미 선관위 측은 “현 구조는 작년 8월 학부통합 당시, 전공 특성 사업과 교육권 문제를 다루는 전공학생회가 친목 및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섹션 학생회보단 새로운 학부 학생회 구조에서 선출직으로 더 적합하다는 ‘지식융합미디어학부 회·세칙제정위원회’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 설명했다.

전공 선택이 완료된 이후 선거가 진행된다면 문제가 없을 구조지만, 올해 지융미 전공 선택자의 명단 확보가 입후보자 등록 기간 이후로 예상돼 이에 따라 전공 예비생들의 피선거권이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따라서 지융미 선관위는 13일 공고문을 통해 전공 선택자 명단 확보 이후로 학생회 구성 선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융미 선관위 측에 따르면 전공 학생회뿐만 아니라 학부 학생회 선거도 연기될 예정이다. 그 이유에 대해 지융미 선관위 측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학생회 구성을 위한 선거’라는 하나의 선거 아래에 5개의 선거 단위(학부 및 4개 전공)가 존재하는 것으로 세칙을 해석할 수 있다며, 효율적인 선거 진행과 선거권자들의 혼란 최소화를 위한 선택이라 밝혔다. 풍물패연합도 선거 진행에 차질을 겪고 있다. 후보 등록을 한 학우가 재적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 후보자 등록이 무산된 것이다.

 한편 21일 후보자 등록 마감 이후, 아직 후보자 등록을 마치지 않은 지융미를 제외한 모든 학부가 등록 마감 시한까지 등록한 후보자가 없는 것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학생회장단 선거를 비롯한 모든 선거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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