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과 총장, 교수임용 절차 두고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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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과 총장, 교수임용 절차 두고 대립
  • 이소의
  • 승인 2019.12.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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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학내 게시판에 ‘법인과 예수회는 응답하라’는 제목의 본교 교수협의회와 노동조합의 대자보가 게시됐다. 대자보는 지난 달 8일, 이사회 회의록 공개가 법정 기준보다 5일 지연된 것에 대한 입장문이 게시되면서 이사들 사이에 갈등이 일어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본교 박문수 이사장은 두 명의 이사가 회의록 서명을 거부해 회의록 공개가 늦어졌다고 밝히며, 이사회 회의록과 함께 박 이사장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공개된 회의록에 따르면 553 차 교원인사위원회(2019. 5. 28)가 학과에서 추천한 3 명의 후보자를 미추천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박 총장은 553 차 교원인사위원회의 결정을 반려하고 임의로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박 총장은 이에 대한 재심의를 지시해 560 차 교원인사위원회 (2019. 8. 9)에서는 같은 안건이 다시 다뤄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박 총장은 13일 ‘당시 이사회에서 논의됐던 안건 내용과 문서로 정리된 회의록의 내용이 여러 곳에서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사회 종료 후 법정기한인 10 일 이내에 공개해야 하는 이사회 회의록에 서명을 할 수 없었다’ 며 회의록 내용을 반박하는 글을 게시했다. 
법인과 총장 사이에 갈등이 점차 심해지자 교수협의회와 노동조합은 ‘당시 이사회 회의 녹음파일 공개’와 ‘교협과 노조를 포함한 각 공동체 대표로 공정하고 적법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았고, 오늘 재차 대자보가 게시됐다. 해당 대자보에 대한 법인과 학교본부의 대응에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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