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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위원회 본격적인 운영 시작해
박실  |  qkrtlf92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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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13  00: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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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진행된 중앙운영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성평등 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계획서의 초안이 논의된 후, 지난 4일 성평등 위원회의 첫 회의가 열렸다. 성평등 위원회는 올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발생한 경영학부 성희롱 방칙 자보 사태와 유사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성평등 자치 규약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성평등 위원회의 구성원은 총학생회 대표자인 부총학생회장, 각 단과대 대표 8명, 각 연합회 4명으로 총 13명이다. 이들은 4개월의 임기를 가지며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또한 회의는 매달 1회로 정해졌지만, 이외에도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와 재적 위원 3분의 1 이상의 소집 요구가 있을 경우 위원장이 소집해 이뤄질 수 있다.
성평등 위원회는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크게 3가지로 명시했다. 첫 번째는 단과대별로 진행하는 신입생 대상 성평등 교육 양식을 통일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성폭력 예방 및 대처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성 인지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종 학교 행사에서 이뤄지는 성평등 교양을 의무화하고 몇몇 교양은 학우들이 직접 진행하도록 제도화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대비한 성평등 교양에 참여하지 않은 재학생은 참가자격을 박탈하는 방안도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성폭력 사건의 예방과 처리에 관한 시행세칙이 담긴 성평등 자치 규약을 제정하고 규약의 내용을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인준 받아 구속력을 높일 것이라고 한다.
성평등 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하나(미문 11) 부총학생회장은 “학내 분위기의 변화가 쉽게 체감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좋은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과연 성평등 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해 학내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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