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학보 655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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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학보 655호를 읽고
  • 우수연(인문 16)
  • 승인 2016.11.0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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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55호는 전반적으로 주제와 구성이 무난했다고 생각된다. 먼저 1면에 학내의 가장 큰 이슈라고 할 수 있는 남양주캠퍼스와 이사회 정상화 관련 논란을 두 기사에 걸쳐 다뤘다는 것은 당연하면서도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된다. 기사 내용도 임시 이사회회의와 유기풍 총장의 사퇴, 이후 비대위의 활동 등을 날짜순으로 잘 이끌어가고, 이사회 측과 비상대책위원회 각각이 요구한 입장과 조건들을 잘 정리하여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면의 두 번째 기사인 임시 전학대회에 대한 기사는 차라리 큰 주제에 두 기사 각각을 소제목을 부여하여 쓰는 방법, 혹은 왼쪽 기사에 시간 순서에 맞게 내용을 포함하는 방법을 택하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임시 전학대회 개최를 단독 기사로 하기에는 내용이 분산된 면이 있다고 생각된다.
2면의 첫 기사인 학내 인터넷 커뮤니티의 중고거래 현황과 문제점을 다룬 기사는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생각되며 제목의 센스가 돋보였다. 특히 ‘Sogang Univ.’에 집중되어있는 판매 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만든 다른 중고거래 사이트에 대한 홍보 효과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설문조사 결과를 도표로 나타낸 것뿐만 아니라 설문조사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기사 내에서 설명한 것 또한 좋았다. 3면의 세 기사 역시 무난하게 잘 쓴 기사라고 생각된다.
 사회면의 첫 기사로 성범죄 교수의 재직을 관련 문제 역시 현재 사회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로 잘 선정한 것 같다. 여전히 재직 중인 성범죄 교수의 대학별 현황과 위 문제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한 것도 돋보였다. 나아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문단 내 성폭력 관행과 대학가의 성추행, 성폭력 관련 사안 등도 학보에서 다루면 좋을 것 같다.
기획면의 청년복지정책 기사들 또한 자세하게 관련 사안을 잘 정리하여 특집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7면의 두 기사를 왼쪽 기사의 ‘지방자치단체, 해결사로 거듭나다’ 하나의 제목으로 묶고 각각에 소제목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두 기사 모두 청년복지정책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라는 공통된 주제이고 오른쪽 기사의 제목이 모호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문화면에서 다룬 문화예술계에 만연한 ‘갑질’ 관행 소재는 상당히 흥미로웠고 좋은 기사였다고 생각된다. 우측의 ‘원 소스 멀티 유즈’를 다룬 기사 또한 우리나라의 사례도 들고 해당 전략의 장단점을 골고루 서술해서 읽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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