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학보 659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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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학보 659호를 읽고
  • 김윤주(프문 14)
  • 승인 2017.03.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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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호는 학내 주요 현안에 관해 다뤘다. 1면에는 등록금 동결과 교외 OR 중간납부 혼선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방학 동안 논란이 컸던 만큼 두 기사를 1면에 배치한 것은 시의적절해 보인다. 등록금 동결 기사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입장과 학교 측의 주장을 교차 배치하는 방식으로 균형 있게 다루었다. OR 중간납부 혼선에 관한 기사는 한 문단 안에 여러 내용을 담다보니 구성이 다소 산만하게 느껴졌다. 특히 세 번째 문단은 시행되지 못한 중간납부제도에 대한 이른 공지와 이에 따른 학우들의 피해 내용을 따로 독자적인 문단으로 구성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
대학면에서는 컴퓨터공학과의 공학교육인증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 기사는 이수 학점, 포트폴리오 제출 횟수, 지도교수 면담 횟수 등 수치를 통해 공학교육인증제의 부담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컴퓨터공학과 학생의 고충’이 헤드라인이고 컴공과 교수님의 입장도 실린 만큼 학생들이 실제로 어떻게 느끼는지에 관해 컴공과 학생과의 간단한 인터뷰도 추가했으면 더 풍부한 기사가 됐을 것 같다. 우측에 삽입된 자료는 연도별로 따로 정리돼 있는데, 연도별로 겹치는 포기사유가 많으므로 하나의 표 혹은 그래프로 만들면 한 눈에 보기 더 편리할 것 같다.
사회면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등록금 인상 문제를 다뤘다. 내국인 학부생으로서 잘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 부분인데, 학보에서 다뤄준 덕분에 문제를 인지하게 됐다. 주제면에서 모든 학내 구성원들의 소리를 담아야 하는 학보의 역할에 충실한 기사라고 생각한다. 다만 헤드라인을 통해 등록금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사설 취업 컨설팅 업체에 대해 다룬 기사에서는 대학생들이 일찍부터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있다는 방증으로 ‘오르비’에 올라오는 글을 제시했다. 그런데 대학생보다는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이고 대학생 사용자들 중에는 소위 ‘명문대생’이 많은 사이트이므로 대학생 전체를 대변한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획면에서는 이사회 정상화에 관해 다뤘다. 타임라인을 통해 주요 이슈를 시간 순으로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는데, 폰트가 굵고 공간에 비해 글씨가 많아 조금 답답하게 느껴졌다. 설문조사는 인원이 143명으로 적었던 점이 아쉬웠다.
문화면에서는 대중문화에서 여성의 이미지가 소비되는 방식에 대해 다뤘다. 기자수첩의 기사와 함께 주제면에서 좋은 기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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