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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shlee99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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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9  2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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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는 ‘나’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로,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지위, 건강·의료정보, 문화 활동 및 정치적 성향과 같이 그 종류가 다양하다. 많은 이들이 개인정보 보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곤 있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는 방법은 모르고 있다. 이에 본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평소 알지 못했던 개인정보에 대한 진실과 예방법 및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에 대해 들어봤다. 이수현 기자

Q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
A 정보화 시대에 들어선 요즘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통화 내역이나 구매 내역까지 개인정보에 포함하곤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이를 소홀히 관리하거나 남의 개인정보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스팸메일, 불법 텔레마케팅의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대량의 스팸메일을 발송하기 위해 계정을 도용하거나 보이스 피싱 등 범죄행위에 이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많은 이들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민감도는 낮은 상태다. 한 번 유출된 개인정보는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하고, 심각한 경우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Q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
A 스마트폰 내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백신 애플리케이션은 꼭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주고받은 첨부파일과 인터넷주소를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파일이나 주소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는 것이 좋다.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엔,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보안설정이 없는 무선랜은 사용하지 말고 이동통신망(3G 혹은 LTE 등)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최근엔 와이파이뿐 아니라 블루투스를 통해서도 많은 개인정보 유출사례가 발생하는 추세다. 현재까지 국외에서 발생한 스마트폰 악성코드의 상당수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유포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따라서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블루투스나 무선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신뢰할 수 있는 기기와 연결하도록 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길 바란다.
한편 SNS에 개인정보를 게시하거나 공개할 경우 친구와 지인에게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지 않는 타인 혹은 검색사이트에서 공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게시해야 한다. 또한 공개적으로 게시한 정보의 내용이 금융정보나 건강정보 등의 민감한 내용을 담고 있을 경우 오·남용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위치기반 SNS를 이용하는 경우엔 이용자의 위치정보 또는 이동 경로에 관한 정보가 동의 없이 마케팅에 활용되거나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으므로 무분별한 사용을 자제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땐 반드시 비활성화해야 할 것이다.

Q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
A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가 침해당한 경우 누구든지 신고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를 마련했다. 센터에선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나 법령 질의 등 관련 내용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고 접수된 사항은 정부의 조사계획에 의거해 당사자를 조사하게 되며, 법규위반 여부 결정 및 위반사항 정도에 따라 조치하게 된다. 
한편 정부 차원에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의 제정 및 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은 스마트폰 접근 권한에 대한 이용자 동의권을 강화하고,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에 대해서는 법규를 위반했을 경우 개선조치 관련 사항을 사업주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등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제고하고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자율적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사회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모전이나 홍보대사 등 생활 속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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