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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도 식히지 못한 대동제의 열기
정주원  |  inky98@sog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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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31  12: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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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짐, 컬러운동회 등 새로운 시도 돋보여
기상악화 속 섹티 취소, 사고 없었으나 아쉬움 낳기도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총학생회와 축제준비위원단(이하 축준단)이 주최한 2018 서강대학교 봄축제 ‘팔레트: 서강을 물들이다’가 진행됐다.
축제 첫날인 14일 저녁에는 청년광장에서 ‘스르륵 영화제&버스킹’이 진행돼 <코코>, <500일의 썸머>와 같은 흥행작들이 대형스크린을 통해 야외에서 상영됐다. 15일 저녁에는 제-38주기 의기제가 진행됐고, 축제 3일차인 16일에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엠마오 옥상 및 대운동장에서 ‘키즈랜드’가 열려 보드게임과 더불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고, 청년광장에서는 ‘오션월드 워터파이트’ 행사가 진행돼 더위와 스트레스를 물총 싸움을 통해 한꺼번에 날리는 학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저녁에는  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영감을 얻어 체육관을 무대로 20인의 서바이벌 게임 ‘배틀짐: 붉게 물들이다’ 가 진행됐다.
목요일에는 본교만의 특색과 전통이 반영되고 학과, 섹션 별로 협동심을 확인 할 수 있는 ‘섹션 티셔츠 경연대회(이하 섹티)’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유례없는 기상악화로 인해 5월 31일로 연기됐다. 축준단은 섹티 진행이 예정됐던 17일의 우천 기상 예보를 월요일에 확인하고 체육관 실내 공연을 최우선 대책으로 세웠으나, 음향 및 조명 기기를 실내 체육관으로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업체 측의 소견을 듣고 실외 무대에서 천막을 설치하고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당일 기상 상황의 변동이 많았고, 천막만으로는 공연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상황이 악화돼 축준단과 각 학과, 섹션 별 섹티 주체 측의 논의를 통해 오후 3시에 공연 여부를 결정하는 방향으로 수정됐다. 다수의 섹티 주체 측에서는 공연을 그대로 진행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오후 4시경 심각한 기상악화로 인해 무대 위 공연진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자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 조건으로 공연을 원하는 단위와 동아리 공연진 및 연예인들의 무대만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6시 시작 예정이던 공연이 8시 시작으로 미뤄졌고, 기계공학과/경제A섹션/에밀레/광야/마이티/메시지와 마틴 스미스, 벤의 열정적인 무대가 장대비 속에서 진행됐다. 이규원(국문 18)은 “예상치 못한 폭우 속에 리허설 중 비를 맞기도 했고 열심히 준비한 무대가 취소돼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축준단과 각 단위 섹티 주체의 침착한 대응과 공지로 인해 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17일 일정이 마무리됐다.
18일 저녁에는 대동제 본판이 진행돼 동아리 및 응원단의 공연과 더불어 그레이, 새소년, 우디고차일드와 같은 연예인들이 본교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저녁을 선물해줬다. 악천후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친 이번 축제에 대해 조남준(아텍 16) 축준단 홍보팀장은 “이번 축제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서바이벌, 놀이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처음 실행했고 연예인 위주의 축제가 아닌 학우 분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주원 기자 ink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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