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 전체
패션, 영화를 다채롭게 칠하다 (1)자유로움을 디자인하다
박주희  |  djssl0303@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15  10:20:39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패션, 영화를 다채롭게 칠하다
  
영화를 볼 때 우리들의 시선은 인물들이 입고 있는 의상과 악세서리로 자연스레 향한다. 영화에서 전면에 드러나는 패션은 배경으로 하는 시대의 상황과 문화 양식을 집약적으로 나타내는 요소이다. 각 시대의 영화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변화하는 ‘패션’을 다뤄봤다.


자유로움을 디자인하다

<코코샤넬> 1900-1910년대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로 꼽힌 가브리엘 샤넬의 일생을 다룬 영화 <코코샤넬>에서는 당시 패션의 변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1900년대에는 가슴과 엉덩이를 부풀리고 코르셋으로 조여 옆 모습이 S자가 되는 S-커브 실루엣이 크게 유행했다. 또한 당시 여성들은 모자에 리본이나 꽃, 과일까지 장식해가며 화려함을 뽐내곤 했다. 하지만 1910년에 들어서며 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늘어나면서 점차 편리함을 추구하는 의복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여성들을 옥죄던 코르셋이 점차 사라지고 기능적이고 활동적인 복식을 선호하게 된다. 또한 허리선이 낮고 디자인이 단순한 직선 실루엣이 인기를 끌었다. 스커트 길이가 무릎과 발목의 중간 사이로 올라가고 하이웨스트였던 허리선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으며 스커트의 도련이 넓어진 튜블러 스타일이 유행했다. 샤넬은 이러한 배경에서 영국 신사복의 소재를 여성복에 적용해 활동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의 여성복인 샤넬 수트를 만드는 등 움직임이 자유로운 형태의 옷을 제작한 디자이너다. 1913년 그녀가 도빌에 연 의상실은 이후 패션 역사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박주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